안성재 셰프 탐구 – 나이·키·화교·부인·두쫀쿠·하이볼까지 알아보자

안성재 셰프 탐구 - 나이·키·화교·부인·두쫀쿠·하이볼까지 알아보자

안성재는 현재 한국 요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름 중 하나입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그는 특유의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고기가 이븐하게 익지 않았어요”라는 한마디가 인터넷을 뒤흔들며, 예능에서의 스타성까지 갖게 되었죠. 

파인다이닝 셰프, 미쉐린 3스타 오너, 유튜버, 하이볼 광고 모델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나이·키·화교·부인·두쫀쿠·하이볼까지, 안성재 셰프의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여다보겠습니다.

목차

안성재 나이와 프로필 기본 정보

사진 출처 (joongang)

안성재 나이는 1982년 1월 18일생으로 올해 만 43세입니다.

보기보다 훨씬 연배가 있다는 반응이 많은데, 본인도 그 점을 즐기는 편인 것 같습니다.

출생지는 대한민국이지만 국적은 미국으로,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13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을 갔고 이후 오랜 기간 미국에서 생활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중식당을 운영한 덕분에 음식과 맞닿은 환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요리를 직업으로 택한 것은 훨씬 뒤의 일이지만, 그 씨앗은 이미 어릴 때부터 심겨 있었던 셈이죠.

안성재 키와 외모, 그리고 벨루가 밈

사진 출처 (nate)

안성재 키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수치가 없으나 방송 출연 당시 체감상 180cm 전후로 추정됩니다.

단정한 수트 차림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방송 화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이죠.

그런데 흑백요리사 방영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뜻밖의 별명이 붙었습니다.

날카로운 심사평과는 정반대로, 동글동글한 얼굴이 흰 벨루가 고래를 닮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른바 ‘벨루가 짤’은 단숨에 SNS를 점령했고, 무표정한 사진 하나가 수천 개의 밈으로 재생산됐습니다.

취미는 복싱이며, 미쉐린 3스타 셰프라는 무게가 짓누를 때 복싱을 하면 겸손해지고 리프레시된다고 본인이 직접 밝혔습니다.

군인 출신답게 체력 관리와 자기 단련에 대한 철학이 남다른 셈입니다.

요리사 이전의 삶 – 미군 복무와 우연한 전환점

사진 출처 (ruliweb)

안성재의 이력에서 가장 반전적인 부분은 바로 전직 미군이라는 사실입니다.

미국 공군에 입대해 정비병으로 복무하며 이라크 파병까지 다녀왔습니다.

전역 후에는 포르쉐 정비사를 꿈꿔 차량 정비학교 학비까지 냈으나, 운명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운전 중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 패서디나 캠퍼스 앞을 지나가다 흰 조리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고 충동적으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졸업 후 취업 100% 보장이라는 말에 그 자리에서 입학을 결정했고, 그렇게 요리사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요리를 시작한 나이가 24세로 늦은 편이라 판단한 그는 개강 전부터 인근 삭당에서 접시 닦는 일을 구해 경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미쉐린 3스타까지 – 모수 서울의 탄생

사진 출처 (mosuseoul)

요리 학교 졸업 후 안성재는 베벌리힐스 초밥 전문점 ‘우라사와’에서 스타지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수차례 전화를 끊기고도 직접 찾아가 무급으로 일하겠다고 설득한 끝에 자리를 얻었습니다.

그 근성이 오너 셰프를 움직였고, 몇 주 뒤 정식 급여를 받기 시작했죠.

이후 나파밸리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더 프렌치 런드리’에서 꼬미 셰프로 시작해 셰프 드 파티로 빠르게 진급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 최초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베누’ 창립 멤버로도 합류했습니다.

2015년 샌프란시스코에 자신의 레스토랑 ‘모수’를 처음 열고, 2017년 서울 한남동에 ‘모수 서울’을 개업하며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안성재 모수 논란 — 와인 바꿔치기에서 발레파킹 사고까지

출처 (와인킹)

모수 서울을 둘러싼 논란은 2025년을 전후해 잇따라 불거졌습니다.

첫 번째는 와인 바꿔치기 의혹이었습니다. 

소믈리에가 주문과 다른 빈티지 와인을 서빙한 사으로, 이후 사진을 요청하자 서빙된 병이 아닌 올바른 병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두 와인은 시중가 기준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안성재는 직접 사과문을 올려 “모든 것은 제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는 발레파킹 차량 파손 사건입니다.

2025년 12월 고객 차량을 맡아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리비 견적이 7,000만 원까지 오르자 모수 측이 “억울하면 고소하라”는 취지로 대응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 두 사건이 겹치면서 유튜브 채널은 잠정 중단을 선언했고, 모수 서울은 이미지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안성재 화교 논란 – 사실인가, 루머인가

사진 출처 (스포츠월드)

흑백요리사 인기가 절정에 달했을 무렵,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성재 화교 출신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근거로 거론된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한국어 발음이 다소 어눌하다는 점, 이름에 쓰인 한자가 화교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된다는 주장이었죠. 

그리고 레스토랑 이름 ‘모수’가 마오쩌둥의 한국식 표기인 ‘모택동’과 발음이 유사하다는 억지 주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의혹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안성재는 한국에서 태어나 13세에 캘리포니아로 이민한 한국계 미국인이며, 미군에 복무한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한국어 발음이 어눌한 건 어린 나이부터 해외 생활을 해왔기 때문이고, ‘모수’라는 이름은 코스모스꽃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혔습니다.

일부 음모론자들은 그의 개인 SNS에까지 찾아가 욕설과 비방을 쏟아냈고, 소속사 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안성재 부인 – 노숙 시절에도 곁을 지킨 사람

사진 출처 (블로그)

안성재 부인은 임정은으로, 미국 체류 시절 만난 한국인 여성입니다.

안성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서 부인과의 일화를 담담하게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돈이 없어 과자와 콜라로 끼니를 때우던 시절이 있었고, 생활이 너무 어려워 공원에서 노숙을 한 적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임정은은 그가 가진 꿈과 열정을 믿어주었다고 합니다.

안성재는 “그 믿음이 나를 사랑꾼으로 만든 이유”라고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시영과 아들 은기, 두 자녀가 있습니다.

2017년 모수를 한국으로 옮긴 이유 중 하나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였습니다.

2024년 10월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했을 때는 부인의 요리 이야기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미쉐린 3스타 셰프의 부인인데도 집밥이 제일 맛있다는 발언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죠.

안성재 두쫀쿠 – 최고 셰프가 만든 ‘두딱강’ 사건

사진 출처 (mt)

안성재 두쫀쿠 사건은 2024년 말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서 시작됐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딸 시영과 아들 은기와 함께 유행 디저트인 두바이 쫀득 쿠키, 이른바 ‘두쫀쿠’ 만들기에 나선 게 발단이었습니다.

문제는 안성재가 두쫀쿠를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는 딸의 조언을 듣지 않고 건강을 이유로 마시멜로를 최소화한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했습니다.

완성된 결과물은 네모나고 딱딱한 강정이었죠. 

“쫀득하지는 않지만 차와 먹으면 좋을 것”이라는 안성재의 자평은 결국 ‘두바이 딱딱 강정’, 이른바 ‘두딱강’이라는 별명을 낳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록을 패러디해 “진짜 큰 탈락이십니다”, “이건 치킨 해달라 했는데 백숙 해준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비판했습니다.

이후 안성재는 유튜브에 ‘두딱강 A/S’ 영상을 올리며 재도전에 나섰고, 마침내 제대로 된 두쫀쿠를 완성했습니다.

안성재 하이볼 – 편의점에서 만나는 미쉐린 셰프의 선택

사진 출처 (newswire)

안성재 하이볼은 2025년 7월 GS25와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제품명은 ‘소비뇽 레몬 블랑 하이볼’이죠.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산 소비뇽 블랑 원액을 34.5% 함유한 프리미엄 RTD(바로 마시는) 하이볼입니다.

별도의 주정을 섞지 않아 와인 고유의 풍미를 살렸고, 신선한 생레몬을 더해 시트러스 향과 탄산의 청량감이 어우러집니다.

GS25는 편의점 하이볼 시장이 급성장하자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위해 안성재에게 시음 평가를 의뢰했습니다.

여러 시제품 가운데 소비뇽 레몬 블랑 하이볼이 그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GS25는 그를 공식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사전 공개 티저 영상에서 안성재는 “이건 4천 원의 퀄리티가 아니다”라며 감탄했습니다.

출시 약 2주 만에 30만 캔 이상이 팔리며 기존 하이볼 판매 1위이던 ‘짐빔 하이볼’을 밀어냈습니다.

글을 마치며 

영상 출처 (Chef_SungAnh)

흑백요리사 시즌1 이후 안성재는 다양한 분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GS25 하이볼 외에도 써브웨이의 ‘안성재 셰프의 써브웨이 안창 비프 샌드위치’, 푸라닭치킨 마스터 등 다수의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코스 메뉴도 선보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는 두쫀쿠 사건을 계기로 구독자가 크게 늘었고, 현재도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모수 서울은 ‘흑백요리사’ 방영 이후 잠시 휴업했다가 재개장했고, 3개월치 예약이 완판될 정도로 수요가 몰렸습니다.

이처럼, 안성재는 요리 위에서만 날카롭고, 그 바깥에서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으로 대중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쓴이

Avatar of 정가영 정가영 6년 차 F&B 브랜드 마케터

안녕하세요, 맛있는 기록을 수집하는 미식 스나이퍼 정가영입니다.

저는 낮에는 외식 브랜드의 컨셉을 기획하고 트렌드를 분석하는 일을 하며, 밤과 주말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줄 서는 맛집'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식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맛있다"는 평가를 넘어, 왜 이 음식이 지금 유행하는지, 어떤 포인트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마케터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하여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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